이천 맛집 쳐보면 광고 없이 두 번째로 뜨는 맛집입니다. 1위는 강민주의 들밥 저번에 포스팅 해두었으니 확인해보세요. 전체적인 평을 해보자면 그냥 무난합니다. 다양한 반찬들을 내어줘서 맛있게는 먹었으나 특색 있는 한 방이 없네요. 기억에 남는 것은 쌈 채소가 너무 싱싱했고 쌀의 고장 이천답게 돌솥밥이 매우 찰기있게 맛있었습니다. 반면에 반찬류들은 그냥 집밥 퀄리티 정도인 것 같습니다. 간장게장, 코다리구이, 조기조림, 두부보쌈, 갈비찜 등 이름만 들어서는 메인메뉴급인 반찬들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수 있는 사이즈와 맛정도네요. 하지만 여러 이천 쌀밥집 중에서 가격대비 퀄리티가 가장 나은 곳이라는 평가를 많은 블로거분들이 해주셨습니다. 겨울에 가면 굴을 이용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 다음 번 포스팅에서는 굴메뉴를 먹어보고 포스팅해야겠습니다.
강민주의 들밥 포스팅
이천 맛집 강민주의 들밥 본점 한정식 보리굴비 맛집 + 테이블링 웨이팅
총평
맛 ★★★☆
분위기 ★★★☆
가성비 ★★★☆
가격: 1인당 12,000원 ~ 50,000원
메뉴
차림상
돌솥밥 (보쌈, 게장, 손두부 外) 12,000원
특돌솥밥 (보쌈, 게장, 손두부, 코다리구이, 조기조림, 갈비찜 外) 15,000원
돌솥굴밥 (굴보쌈, 게장, 손두부 外) 11월~2월 15,000원
특돌솥굴밥 11월~2월 18,000원
※ 직접 담금 숙성된 된장찌개와 쌈채소, 생선구이가 기본제공됩니다.
요리부
굴무침 11월~2월 20,000원
굴보쌈 11월~2월 33,000원
굴전 11월~2월 10,000원
소갈비찜 20,000원
코다리구이 10,000원
고등어구이 10,000원
주차장
자체주차장 20여 대 공간 있음
위치
경기 이천시 신둔면 경충대로 3194
031-694-9425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신둔도예촌역에서 도보 10분
단체 예약 가능
신둔도예촌 작은 마을에 이천 2위의 맛집이 있습니다.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고 단체 손님이 와도 될 정도로 자리가 많습니다. 일 하시는 분들이 다 먹은 테이블을 순식간에 치워주시고 다음 손님을 받아 주시는게 특이했습니다. 이 곳은 무엇보다 주차 공간이 많고 웨이팅이 없을 정도로 적당한 손님 수가 방문해서 그래도 조용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상추쌈은 셀프바처럼 한가득 씻어놔서 직접 집게로 집어다가 가져가시면 됩니다. 상추가 채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모두 엄청 싱싱하고 찬 물로 잘 씻어주셔서 아삭함이 살아있습니다. 확연히 다른 식당에서 제공되는 채소와는 차이점이 느껴질정도였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메뉴가 다 나올 때까지 안먹고 기다렸다가 찍었어요. 특돌솥밥 2인분이고 위 사진과 같은 구성으로 제공됩니다. 각각의 메뉴들이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한 번 어느정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양이 제공됩니다. 이천 밥집 답게 쌀밥 퀄리티가 좋습니다. 밑반찬류들은 그렇다쳐도 메인급의 메뉴들이 5가지 정도가 되니 그래도 한 끼 먹고 나면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두 임팩트있게 맛있는 맛은 아니어서 기억에 많이 남지는 않네요. 하지만 나름 집밥 퀄리티 이상으로 갈비찜은 부드럽게 뜯기고 간도 적당했고, 보쌈은 각종 약재를 넣어 정성껏 삶은 향이 나고 나름 어느 정도 맛은 있었습니다.
돌솥밥과 함께 다양한 맛을 느끼고 즐기고 하다보면 배부른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나가면서 강정과 누룽지, 가락엿, 머랭쿠키 등의 간식거리와 식사 때 맛있게 먹었던 것들을 구매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고추장, 쌈장, 깻잎, 된장, 간장게장 그리고 돌솥까지 추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천에 와서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있는 쌀밥, 돌솥밥을 한 끼 하고 싶다면 이 곳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이만한 가격에 저런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잖아요. 12,000원~15,000원에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겨울에 방문하시면 굴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추가로 즐길 수 있으니 방문 참고하셔서 식사하시길 바랍니다. 가성비 측면에서는 좋으나 임팩트를 기대하기는 힘드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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