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 덤플링 Jonny Dumpling 중국 전통식 만두 이태원 용산구청 맛집

| 쟈니 덤플링 Jonny Dumpling

이태원에 많은 유명 맛집들 중에 탑으로 꼽히는 쟈니 덤플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만두집이 있지만 여기는 정말 중국 현지 방식으로 현지인들이 직접 만두를 빚고 요리해주어서 현지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먹었던 군만두에서 중국 현지에서 먹었던 향신료의 향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최근에 대폭 인상되어 가성비가 많이 아쉬워졌습니다. 그래도 중국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서울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고 만두가 전부 수제로 만들어져서 질겨지는 밀가루 반죽 부분이 없이 부드럽고 만두 속도 정성스럽게 야채, 고기, 새우 등의 재료가 고루 들어가 있어서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총평

맛 ★★★★

분위기 ★★★☆

가성비 ★★★

가격: 1인당 1.0 ~ 3.0만 원

 

메뉴

메뉴판

 

영어 메뉴판

 

포장 주문

 

새우 물만두 12개 10,000원

군만두 - 반달 10개 10,000원

만두국(홍합) 공기밥 제공 10,000원

계란 부추 물만두(고기 無) 10개 10,000원

계란 부추 군만두(고기 無) 10개 10,000원

마파두부 덮밥 10,000원

송이 물만두(고기 有)

송이 군만두(고기 有)

 

칭따오 맥주 대(640ml) 7,000원

칭따오 맥주 소(330ml) 6,000원

Cass(330ml) 5,000원

연태고량(125ml) 9,000원

이과두주(125ml) 5,000원

사이다, 콜라 2,000원

 

냉동 포장 판매 1봉지 14,000원

새우 물만두(1 봉지 24개 포장) - 삶거나 떡국, 만두국, 라면에 적합

군만두(1 봉지 20개 포장) - 구워 드시기에 적합

 

주차장

자체 주차장은 없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의 용산구청 종합행정타운 주차장 추천드립니다.

 

위치

이태원 역에서 도보 5~10분 거리입니다.

 

 

 

 

3개 층의 건물을 모두 쟈니 덤플링 가게로 활용해서 널찍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건물도 중국의 상징인 빨간색으로 예쁘게 도색이 되어있어 현지 느낌이 물씬 납니다. 물론 건물 벽돌은 한국식 빌라의 전형적인 모습이지만요. 간판도 황금색 하얀색 빨간색이 합쳐져 교자라고 쓰여있네요. 나름 화려하면서도 정갈하고 깔끔한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쟈니덤플링 전경

 

쟈니덤플링 현판

 

쟈니덤플링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주방이 오픈형으로 보입니다. 만두를 직접 빚고 요리도 직접 하는 공간인데 오픈형 주방 내부를 보니 생각보다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요리를 위한 복장을 철저하게 갖추고 일하고 계셔서 요리에 믿음이 갔습니다.

 

쟈니덤플링 주방

 

쟈니덤플링 내부

 

테이블에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군만두를 좋아해서 군만두 2개 20pc, 만두국(홍합) 1개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만두국 대신에 마파두부를 드셔도 조합이 좋습니다. 군만두는 찐만두를 한 면만 바삭하게 익히는 중국 전통방식으로 구워주십니다.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중국의 군만두, 가끔 생각이 날 정도로 중독성 있고 무엇보다 너무 맛있습니다.

 

 

 

 

군만두 한 상

 

 

군만두 반달

 

군만두 반달 내부에는 육즙이 가득하고 고기, 부추, 새우 등이 재료로 들어가 있습니다. 튀김도 적당히 빠싹하게 튀겨 저서 군침이 돕니다.

 

만두국(홍합)

 

만두국은 아래 물만두가 들어가 있고 위에 홍합찜을 가득 올려주십니다. 홍합 덕분에 국물이 해물과 합쳐져 너무 맛있고 만두국 풍미도 한 층 더 올라갑니다. 저희는 껍데기를 떼고 알맹이만 얼른 분리시켜서 만둣국으로써 먹기 좋게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만두국(홍합) 껍데기 제거

 

쟈니덤플링 너무 맛있고, 중국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이라 맛있었습니다. 다만 최근 가격 인상으로 인해 가성비가 떨어졌다는 점이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중국 가서 직접 먹는 것보다 돈을 절약하면서 먹을 수 있으니 생각날 때마다 계속해서 한 번씩 방문할 것 같습니다. 이태원 최애 맛집 쟈니 덤플링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