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대입구역 어린이대공원역 오코노미야끼 식당 하나
오꼬노미아끼, 야끼소바 특별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재료가 신선한 맛집입니다. 일본인 셰프 사장님 한 분이서 모든 요리를 조리하시는데 놀라웠던 점은 조리과정에서 사용하는 뒤집개를 1회 사용 후에 세척해서 다시 사용할 정도로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십니다. 먹어본 메뉴 중에서는 돈페이야키가 너무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오코노미야키보다는 철판 볶음면이 더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볶음면만 먹을 수는 없으니 오코노미야끼도 하나, 철판볶음면 하나로 주문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웨이팅이 30분 내로 짧은 편이지만 제가 방문한 토요일 오후 2시쯤 방문해서 4시쯤 식사를 시작했을 정도로 웨이팅이 아주 길어서 웨이팅 길다는 점을 꼭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총평
맛 ★★★★☆
분위기 ★★★☆
가성비 ★★★★
가격: 1인당 0.95 ~ 2.5만 원
메뉴
오코노미야키
돼지타마 9,500원
오징어타마 10,000원
돼지오징어타마 10,500원
스페셜 타마(돼지 오징어 우스지 타마) 11,500원
우스지 네기야키 13,000원
철판 볶음면
야키소바 9,500원
야키우동 9,500원
시오소바 10,000원
모던야키 10,500원
소바메시 11,500원
하나소바 12,500원
에피타이저/안주
돼지김치 5,000원
오징어다리 5,000원
우스지 6,500원
돈페이야키 5,000원
돼지생강야키 5,000원
토핑
계란 1,000원
김치 1,000원
파 1,500원
치즈 2,000원
돼지고기 1,500원
오징어 1,500원
우스지 2,500원
음료/주류
삿포로 생맥주 7,000원
카스 병맥주 5,000원
가쿠 하이볼(공급 부족으로 일시 판매 중단)
짐빔 하이볼(탄산수) 6,000원
짐빔 하이볼(스프라이트) 7,000원
호로요이(피치/화이트사와/그레이프) 5,000원
콜라/스프라이트 2,000원
차가운 우롱차(산가리아 500ml) 3,500원
주차장
자체 주차장에 2~3대 가량 댈 수 있습니다.
위치
서울 광진구 능동로13길 111
http://instagram.com/okonomi_hana
02-469-8884
영업시간
월 17:00~23:00 (라스트오더 22시)
화 정기휴무
수 17:00~23:00 (라스트오더 22시)
목 17:00~23:00 (라스트오더 22시)
금 12:00~23: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라스트오더 14시, 22시)
토 12:00~23: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라스트오더 14시, 22시)
일 12:00~23: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라스트오더 14시, 22시)
어떤 정신머리 없는 사람이 겨우 오코노미야키 하나를 먹기 위해서 2시간이나 줄 서서 먹을까요? 그 사람이 바로 접니다. 2시간까지는 좀 그렇지만 1시간 정도는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었습니다. 오코노미야키 식당 하나입니다. 간판이 전형적으로 외국에서 한국 제품 파는 가게처럼 꾸며두었습니다. 색깔도 일본풍이고 외관은 좀 조악하고 못 꾸몄네요. 하지만 음식점의 진가는 음식의 맛이죠. 외관은 투박하지만 음식 맛을 알아보고 찾는 손님들이 많은 가게입니다.
가게 직접 방문하셔서 나우 웨이팅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셔야 대기줄을 서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10팀이 앞에 있었는데 1팀을 제외하고 모두 방문을 진짜 하시더라고요. 보통은 허수가 많아서 숫자보다 빠르게 입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절반 정도는 안 오시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허수 없는 웨이팅 맛집입니다.
방문해보진 않았지만 하나가 신촌에도 있다고 합니다. 저기도 아마 맛있겠죠...?
하나 내부는 4인 테이블 5개가 있고 작은 가게입니다. 오른쪽에 일본인 쉐프 사장님께서 모든 요리를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다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회전율이 느리긴 하지만 그래도 맛 하나만큼은 최고입니다.
1시간 30분 정도 대기 끝에 드디어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자리에는 오코노미야키를 먹을 수 있는 구비가 되어있었습니다. 매운 라면 분말 같은 후리카케 소스, 마요네즈, 데리야끼 소스가 구비되어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에피타이저를 요리해주셨고 계란과 야채, 삼겹살을 많이 넣어서 데리야끼소스 맛이 베어서 정말 맛있는 첫 돈페이야키 맛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냥 평범한 계란말이를 생각했는데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무지, 김치, 베니쇼는 요청을 해주셔야 제공됩니다. 따로 돈을 받지는 않고 그냥 평범한 맛입니다. 아래는 돈페이야키 받은 비주얼입니다.
이어서 시오소바와 돼지오징어타마를 같이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꽤 됩니다. 둘이서 3 메뉴를 시켜 먹었는데 많이 배부른 편이었습니다. 저희처럼 3메뉴를 시키면 3만 원 돈이 나오는데 그래도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오코노미야키에는 밀가루 반죽이 많이 들어간 전 형식으로 나오는데 맛이긴 하지만 뭔가 그런 스타일을 싫어해서 소바가 훨씬 맛이 좋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데리야끼 소스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조금 짠 편이고 위에 마요네즈 소스와 베니쇼, 라면 스프같은 후리카케를 얹어 드시면 간이 상당히 센 편입니다. 하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장인이 최고의 정성으로 만드는 오꼬노미야끼 맛보시고 싶으시다면 이곳 하나를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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