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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코스/맛집

신촌역 서강대역 가성비 광어 농어 우럭 모둠회 동해횟집 + 회덮밥

by 》ⅲ∴∇≡《 2022. 11. 14.

가성비 횟집을 찾다가 회사랑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신촌의 동해횟집을 추천해주셔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평소 노포를 찾아 헤매는 특성상 비주얼은 합격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회덮밥에 숭어회를 넣어주셔서 6,000원에 먹기에도 정말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는 보통 상어 회나 저렴하면서 출처를 알 수 없는 회를 넣어주시는데, 이곳은 회덮밥 치고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모둠회나 다른 회들도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이만한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 양을 찾기란 매우 어려울 정도로 추천할만한 횟집입니다.

 

총평

맛 ★★★★

분위기 ★★★☆

가성비 ★★★★★

가격: 1인당 1.5 ~ 4.0만 원

 

메뉴

 

동해횟집-메뉴판
동해횟집 메뉴판

 

광어 특 60,000원 / 50,000원 / 45,000원 / 40,000원 / 35,000원

농어 60,000원 / 50,000원 / 45,000원

우럭 45,000원 / 40,000원 / 35,000원 / 30,000원

모둠회 50,000원 / 45,000원 / 40,000원 / 35,000원 / 30,000원

산낙지 18,000원

석화 15,000원

멍게 10,000원

회덮밥 6,000원

참이슬 5,000원

하이트 5,000원

 

주차장

자체 주차장 없음

창천 공영주차장 30분당 1,200원 / 주말 무료

 

 

서강대역 환승 공영주차장 5분당 150원

 

위치

서울 마포구 백범로 17

02-719-6057

영업시간 매일 12:00~02:00

 

 

 

 

 

이 곳은 서울에서 판매할 수 있는 가격인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훌륭한 구성의 회를 파는 맛집입니다. 동해회집 간판으로 비탈길에 오래된 노포입니다. 사실 눈에 잘 띄는 위치는 아니어서 길 가다가 보고 들어갈만한 위치는 아니라 홍보가 절실한 곳인데 노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 안타까워서 블로그 글을 하나 정성껏 써드리려고 합니다.

 

동해회집-전경
동해회집 전경

 

동해회집-수조
동해회집 수조

 

동해횟집-내부
동해횟집 내부

 

동해횟집-원산지표기
동해횟집 원산지 표기

 

동해횟집-내부2
동해횟집 내부 2

 

동해횟집은 전형적인 노포이지만 상도 넓고 의자도 등받이 있는 비교적 편한 형태이며 사람들이 방문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 있게 식사시간을 즐기고 올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기본찬으로 메추리알, 스위트콘, 순두부, 도토리묵, 당근, 오이, 된장, 초장, 초절임 그리고 홍합탕이 나옵니다. 기본찬이 메인 음식을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뒤를 잘 받쳐주는 알찬 구성이라 좋았습니다.

 

동해횟집-기본찬
동해횟집 기본찬

 

홍합탕
홍합탕

 

저희는 모둠회 35,000원짜리를 주문했는데 방어, 숭어, 광어, 멍게를 섞어서 양을 푸짐하게 제공해주셨습니다. 2인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고 나중에 매운탕까지 추가로 제공되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훌륭한 구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회는 약간 숙성돼서 감칠맛이 돌았고 활어의 사각 한 식감은 아니었지만 적당히 숙성되어 맛있었습니다.

 

 

 

 

 

모둠회-2인
모둠회 35,000원

 

모둠회-홍합탕
모둠회, 홍합탕

 

모둠회-멍게
모둠회 멍게

 

모둠회-방어
모둠회 방어

 

회덮밥
회덮밥

 

매운탕
매운탕

 

매운탕에는 서더리와 수제비, 꼴뚜기 등 해물이 있어서 국물이 정말 맛있었고, 생선 머리가 엄청 크게 들어있어서 생선 살이 생각보다 많았고 수제비도 국물의 맛이 잘 배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덮밥은 배가 덜불렀고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하나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2인 이서 5만 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저 구성에 맥주 한 잔까지 추가로 마실 수 있는 가성비가 훌륭한 맛집이었습니다. 이런 식당은 장사가 잘 안돼서 망하는 일이 없이 돈쭐 내주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부부가 최선을 다해서 운영하는 훌륭한 식당 신촌 동해횟집 추천드리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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