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
춘천에서 유명한 닭갈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통나무집 닭갈비입니다. 1호점에서는 철판 닭갈비만, 2호점에서는 숯불 닭갈비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넓어서 방문하기도 편하고 맛도 너무 훌륭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 이상도 걸리고 미리 앱 예약도 불가해서 직접 방문해서 번호를 입력해야해서 약간 불편하긴 합니다. 저도 이번 방문에서 춘천 닭갈비를 처음 먹어보았는데 먹기 전에는 시중 닭갈비랑 별 차이 있을까 싶었지만 먹어보고 나서는 왜 춘천까지 찾아와서 닭갈비를 먹는지 이해하게 되었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충분한 맛집입니다. 닭갈비를 먹은 후에 볶음밥을 절대 포기하지 못하겠다 싶으신 분들은 1호점에서 철판 닭갈비를 드시고, 정말 고급진 맛을 원하신다면 2호점 숯불 닭갈비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번 방문에서 1호점을 방문했습니다.
총평
맛 ★★★★☆
분위기 ★★★★☆
가성비 ★★★★☆
가격: 1인당 1.3 ~ 2.5만 원
메뉴
닭갈비 (250g) 13,000원
닭내장 (300g) 13,000원 *닭내장은 당일 정해진 수량만 판매됩니다.
쟁반(비빔)막국수 15,000원
양푼(물) 막국수 15,000원
막국수 8,000원
눈꽃치즈 3,000원
볶음밥 3,000원
공기밥 1,000원
우동사리 2,000원
떡사리 2,000원
고구마 사리 2,000원
수제 돈가스(어린이 메뉴) 8,000원
감자부침 8,000원
빙어튀김(겨울철) 12,000원
닭갈비 포장(400g) 12,000원
닭갈비 택배(400g) 12,000원
포장, 택배는 2인분 이상부터 가능
택배비 3,000원 추가 / 5인분 이상 주문 시 택배비 무료
주차장
매장 앞 쪽에 자주식 주차장 60대가량 주차 가능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조금 기다렸다가 주차할 곳을 찾아야 할 정도이긴 하니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치
춘천통나무집닭갈비 1호점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033-241-5999
영업시간 10:30 ~ 21:30 (라스트 오더 20:30)
춘천통나무집 숯불닭갈비 (2호점)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0507-1421-5991
영업시간 10:30 ~ 21:30 (라스트 오더 20:30)
강릉 여행을 마치고 서울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인의 추천으로 춘천 통나무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미식가로 유명한 분의 추천이라 한 치의 의심조차 없이 곧바로 춘천 오자마자 목적지는 바로 이 곳이었습니다. 딱 봐도 사람들이 많을 것 같고 대기해야할 느낌이 강해서 도착하자마자 동행자에게 주차를 맡기고 저는 바로 뛰어가서 대기 줄을 섰습니다. 번호가 1~100번까지 계속 순환해서 배정되는 시스템이고 저희는 앞에 50번 정도의 대기 손님을 기다려야 했는데 생각보다 회전이 금방되어서 입장까지 2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1~100번이 번호를 부여받고 다시 1번부터 돌아오는 순번으로 대기를 받게 됩니다. 문 앞 쪽 방송이 들리는 공간에서 기다려야 본인 순서를 놓치지 않습니다. 대기표를 지참하시면 바로 옆에 있는 소소록 카페 방문하시면 전 음료 30% 할인가격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통나무집 닭갈비 1호점에서는 철판 닭갈비만 판매하고 2호점에서는 숯불닭갈비도 판매하고 있으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숯불닭갈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왠지 숯 향이 입혀지면 뭐든 다 맛있으니 숯불 닭갈비도 너무나 맛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 자리는 거의 200석 가까이 되어 보였습니다. 건물 내부에 들어가면 숨은 공간들이 많이 나와서 자리가 넓게 있습니다. 대기줄도 한 번에 손님이 거의 5~10팀씩 빠지는걸 보니 자리가 많은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도 넓어서 개방감 있고 시원한 분위기에서 식사해서 약간은 시끄럽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저희는 닭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야채도 적당히 큼직하게 썰려있고 배합이 너무 맛있게 되어서 물이 끓으면서 삶는듯하게 볶아지는 닭갈비 너무 맛있게 익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닭고기도 잘 염지되어 맛있는 특제소스까지 훌륭했습니다.
안에 고구마, 떡(내부가 뚫려 있어서 질겨지지 않음)까지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닭갈비 순삭입니다. 방금 볶아진 것 같은데 순식간에 그냥 없어지더라고요. 정신차리고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직원 분이 요란하게 볶음밥을 볶아 주십니다. 밥이 좀 튀던데 그냥 조용히 볶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볶음밥조차 연구하고 만드신건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긴 맛 없을 수가 없긴 한데 그래도 참기름, 김, 야채, 등등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빠지면 아까운 막국수 하나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막국수도 평균 이상의 맛있는 맛! 춘천의 명물 꼭 먹어봐야하는 닭갈비 드시고 싶을 땐 꼭 통나무집 닭갈비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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