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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코스/가볼만한곳

워커힐 아카디아 가는법, 뷔페 메뉴, 임직원 예약 방법, 이용 후기

by 》ⅲ∴∇≡《 2022. 11. 10.

 워커힐 근무자나 거점오피스 이용자들이 방문에서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점은 구내식당 외에 점심 식사를 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셔틀버스 타고 가까운 사외 식당에 다녀오려면 점심시간 1시간 이상을 사용해야하므로 어렵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워커힐 내 아카디아 식당에서 양질의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아카디아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 끝나고 계열사나 타부서 혹은 사내 지인들과 시간을 맞추어 저녁에는 술자리까지 할 수 있는 아카디아 이번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아카디아 운영

중식 11:30~13:30 / 석식 17:00~19:00 (주말/공휴일 미운영)

중식메뉴: 반상 2종 중 택1

석식메뉴: 해피아워 (주류/음료 포함 세미뷔페)

 

2. 아카디아 예약하기

SK텔레콤/SK스퀘어 직원은 Sphere App, SK하이닉스 직원은 OnSpace App 을 통해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소속회사, 사번 등을 입력하여 아카디아 식당 이용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 대상: Sphere 워커힐 이용객 (Sphere/On Space App. 으로 당일 이용 기록 제시 필요)

예약 일정: 워킹데이 기준 이용일 3일 14시 전까지 Sphere/OnSpace App. 내 안내된 링크를 통해 예약

결제 방법: 현장 결제

결제 금액: 25,000원

※ 원칙은 석식 해피아워 10인 이상 예약 건에 한해 신청 가능하나 담당자 요청해보면 1~2인도 해주는 경우 있음

 

 

 

 

 

3. 아카디아 위치, 가는 방법

아카디아는 Sphere 지하1층에서 주차타워방향으로 나오셔서 도보로 5~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부 교통편은 없고 도보만 가능합니다. 건물은 불투명 유리 외벽으로 되어있으며 제일 꼭대기 층인 7층에 아카디아 식당이 있습니다.

아카디아-가는법
아카디아 가는 방법

 

4. 아카디아 이용후기

여러 정보를 검색해보니 아카디아 점심은 가격 대비 별로인 것 같아서 아카디아 저녁을 이용해보았고 해당 후기를 남깁니다. 아래 사진은 원래 워커힐 투숙객이나 워커힐 내 비싼 식당을 이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만 제공되는 차량편이지만, 폭우가 쏟아져서 직원분께서 특별히 이용을 허락해주셨고 이용하여 편하게 아카디아로 도착했습니다. 

 

워커힐-차량-지원
워커힐 지원 차량

 

아카디아-전경
아카디아 전경

아카디아 전경 사진은 따로 못찍어서 로드뷰 캡쳐해왔습니다. 건물은 저렇게 생겼고 내부 들어가셔서 엘리베이터 7층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아카디아 식당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아카디아-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아카디아-내부
아카디아 내부

 

방문하기 전에는 그래도 호텔처럼 화려한 장식이 많은 공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부는 그냥 깔끔하고 넓은 직원식당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래도 한강뷰가 펼쳐져 있고 이 곳에서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최고였습니다. 분위기도 시끄럽지 않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한강뷰
한강뷰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아래 소개드리겠습니다. 먼저 음료는 원두커피와 환타, 스프라이트, 제로 코카콜라, 일반 코카콜라, 탄산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
원두커피

 

 

탄산음료
탄산음료

 

메인 메뉴로는 감바스, 치킨, 감자튀김, 떡볶이가 있는데 각각 개성이 있습니다. 감바스는 시중에서 파는 큰 깐 새우가 듬뿍 들어있고 옆에 바게뜨 빵도 함께 준비되어있습니다. 저처럼 새우를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치킨도 시중에서 완제품으로 제조된 치킨이긴 하지만 맥주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떡볶이는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계란만 한개 먹었습니다. 그냥 떠오르는 그 떡볶이 맛입니다.

 

감바스
감바스

 

치킨-감자튀김
치킨, 웨지포테이토

 

떡볶이
떡볶이

 

다음은 샐러드입니다. 콤부차 석류 드레싱, 오리엔탈 드레싱, 양파 드레싱 3가지와 함께 치커리, 상추, 적색상추 등의 각종 야채 샐러드, 연어 샐러드, 치즈 아보카도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각 개성있는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샐러드-드레싱
드레싱

 

치커리-샐러드
치커리 샐러드

 

토마토-메추리알-샐러드
토마토 메추리알 샐러드
연어-샐러드
연어 샐러드

 

아보카도-샐러드
아보카도 샐러드

 

다음은 브레드입니다. 티라미수, 레몬케이크, 베이비슈, 크림롤, 초콜릿 등이 있습니다. 기성품이라서 다들 예상하시는 바로 그 맛입니다.

 

레몬케이크-티라미수
레몬케이크, 티라미수
베이비슈-크림롤-초콜릿
베이비슈, 크림롤, 생 초콜릿

 

주류는 와인 4종과 맥주 2종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와인은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2종이었는데 와인알못이라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네요. 생맥주는 2종이 있었는데 하나는 테라, 다른 하나는 그 핫한 Amazing Brewing Company 맥주였습니다. 성수동에서 한 번 먹어보고 그 이후 처음 먹어봤는데 클래식하면서도 약간 독특해서 매력에 빠져 많이 마셨네요. 맛있었습니다.

 

 

 

 

 

와인
와인

 

생맥주
Amazing Brewing Company, 테라 생맥주

 

마른 안주로는 치즈와 크래커, 각종 과자, 견과류, 말린 무화과, 절인 올리브, 나쵸, 먹태가 제공되었는데 다 기성품이라서 먹을만했습니다. 특별히 맛있다고 느껴지는건 없었지만 배부를 때 마지막 안주로 입을 심심하지 않게 달래줘서 좋았습니다.

 

치즈류
치즈류

 

견과류-말린과일-올리브
견과류, 말린 과일, 올리브
나쵸
나쵸
먹태
먹태

 

과일
파인애플, 수박, 포도

 

6~7접시 먹었는데 1번 째와 마지막 접시 이후로는 촬영을 잘 안했습니다. 저는 주로 감바스와 Amazing Brewing Company 생맥주를 계속 퍼와서 먹었습니다. 다른 것들은 맛보는 정도만 먹었네요. 그래도 종류가 많아서 꽤나 배불렀고 비내리는 한강뷰를 보면서 저렴하고 맛있게,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고 왔다는 점에서 만족했습니다.

 

첫접시
첫 접시

 

마지막-접시
마지막 접시

 

저녁에 조용히 혼술하기도 좋고 타 계열사, 타 부서 동기 혹은 지인들과 같이 방문해서 한 끼 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강뷰에 이런 음식들 즐기려면 다른 곳에서는 5만원 이상은 각오해야하는데 그 절반인 25,000원에 즐길 수 있는 나름 SK의 훌륭한 복지라고 생각됩니다. 미리 예약도 해야하고 약속도 잡아야하는 번거로운 점이 있지만 한 번 쯤 Refresh 해보기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되며 이용 추천드리고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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