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아도 한 번 올라가 보지 못한 서울타워 전망대를 우연한 기회에 저렴한 표를 얻어 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100원 딜 할 때 샀던 표는 주말에 이용객이 너무 많아 입장권 받아보지도 못하고 버렸는데 이번에는 평일에 방문해서 여유롭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모든 커플들이 영화, 카페, 맛집의 굴레에 빠져 있는데 탁 트인 서울 풍경을 구경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동차나 케이블카를 이용하신다면 아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시청역, 광화문역, 안국역, 충무로역, 동대입구역 근처에서 1번 버스노선도(지도 링크 첨부)를 보고 탑승하셔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노을 시간대가 가장 예뻐서 일몰시간 체크해서 방문시간 정하는 것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총평
분위기 ★★★★★
가성비 ★★★★
정가: 1인당 16,000원(전망대 입장권) / 125,000원(더플레이스 다이닝 패키지)
할인 구매처: 12,800원(전망대 입장권) / 100,000원(더플레이스 다이닝 패키지)
주차장
남산 케이블카 주차장
02-753-2405
서울시 중구 회현동 1가 산 1-19
요금: 10분당 1,000원
케이블카 가격
대인 왕복 14,000원 / 편도 11,000원
소인 왕복 10,500원 / 편도 8,000원
할인 구매처: 케이블카 대인 왕복 11,000원 << 저렴하게 구매하러 가기
남산공원 주차장
02-755-2227
서울시 중구 소파로 46
요금: 10분당 300원
국립극장 주차장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59
요금: 30분당 1000원(추가 10분당 500원)
위치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eoultower.co.kr/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amsanseoultower/
서울타워 1~7층까지는 개방된 공간이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상점가입니다. 굳이 전망대 위로 올라가지 않고 남산타워 상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충분히 예쁘니 여기까지만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롯데타워 전망대에 밀리고 코로나 시국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타이밍이라 인기가 예전만은 못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했고 평일에 사람이 적을 때 한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설렜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장사가 잘 안 되어서인지 일부 가게들은 운영을 중단했고 다른 가게로 바뀌어서 인테리어를 하는 중인 곳들도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일부 가게들은 인기가 많아서 예약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남산타워 내에 가게들을 혹시 방문할 의사가 있으시다면 연락해보시고 예약하고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전망대 이용 가격은 대인 16,000원, 소인 12,000원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하시면 20% 정도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 이용권은 모바일 티켓으로 매표소에서 바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 입장권 << 저렴하게 구매하러 가기
구매한 티켓을 가지고 셀프 체크인 또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전망대 내부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탑승객이 많은 날에는 줄이 많이 서 있고 하루 입장객 수가 제한되어 오후 3~4시면 입장 마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평일에는 입장 마감이 거의 안돼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망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포토존이 있습니다. 여행 온 사람들은 한 번쯤 찍어보고 싶게 스튜디오가 잘 갖춰져 있네요. 배경 또한 외국인들을 위해 예쁜 남산 풍경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해주는 곳이라서 외국인 친구를 데려가서 구경시켜주기 좋을 것 같습니다.
포토존을 지나면 바로 서울타워 전시장이 있습니다. 요즘 핫한 레이저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꾸며진 멋진 공간이 펼쳐집니다. 서울 타워를 배경으로 전시장 내부를 레이저로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가득 꾸며
전망대 엘리베이터까지 레이저를 쏴주네요. 엘리베이터는 직원분이 안내해주십니다. 엘리베이터 천장에 스크린이 달려 있어서 올라갈 때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위로 상승하는 느낌을 주는, 조금은 오버스러운 재미있는 영상이 나옵니다.
전망대로 올라오시면 사진관에서 찍었던 사진을 픽업할 수 있는 공간이 먼저 나오고 빙 둘러서 통유리 창을 통해서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전망대 공간이 나옵니다.
N Tower Gift 샵에서는 각종 남산타워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이하게 하늘 우체국 SKY POST를 통해 엽서를 쓰면 2~4주 내에 도착하는 감성적인 공간도 있습니다.
전망대 음식점인 Han Cook 한쿡은 현재 임시 휴업 중이고 아래층에 있는 Photo Studio는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인데 이곳도 임시휴업 중입니다. 코로나가 끝난 직후라 모든 가게가 열고 닫고는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필수네요. 참고 바랍니다.
타임캡슐, 스티커 사진 등 나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이 이곳에도 가득합니다. 전망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맛있는 군것질거리도 사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사진 참고하세요.
남산타워에서 정말 서울 뷰를 실컷 구경하고 가네요. 그냥 멍 때리고 있어도 너무 기분이 전환되고 탁 트여서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야경 즐겨볼 수 있는 기회 가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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