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판초밥이 유명한 청라의 가성비 초밥 맛집입니다. 신선한 회를 공급받기 좋은 인천항 가까이 위치한 곳이라서 그런지 퀄리티 높은 횟감을 사용합니다. 입 안에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훌륭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식업을 운영하게 된다면 이렇게 운영하고 싶을 정도로 손님들과 사장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맛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총평
맛 ★★★★★
분위기 ★★★☆
가성비 ★★★★☆
가격: 1인당 1.4 ~ 4.5만 원
메뉴
모듬 초밥
오마카세 판초밥 14p 30,000원
한정수량, 최소 하루 전 예약, 당일 주문 시 문의
고쉐프의 모듬초밥 12p 22,000원
츠모토식 숙성활어3, 연어, 직화, 참다랑어, 참치즈케, 북해도 관자, 아나고, 이까, 단새우(감태), 대게살(대게장)
특별한 모듬초밥 12p 17,000원
츠므토식 숙성활어3, 연어, 직화, 생새우, 초새우, 소라, 이까, 와규, 장어, 참치
신선한 모듬초밥 10p 14,000원
츠모토식 숙성활어2, 연어, 직화, 참치, 생새우, 초새우, 계란, 이까, 유부
면류
아나고온모밀 18,000원
고등어온모밀 15,000원
우동 8,000원
냉우동 8,000원
냉모밀 8,000원
초밥 메뉴 10p
숙성활어&연어 19,000원
광어초밥 19,000원
묵은지광어초밥 20,000원
참돔초밥 20,000원
와규초밥 18,000원
초새우초밥 13,000원
생새우초밥 13,000원
어린이초밥 6p(초새우2, 계란2, 유부2) 8,000원
숙성활어초밥 18,000원
연어초밥 18,000원
눈꽃연어초밥 19,000원
간장연어초밥 19,000원
갈릭스테이크연어초밥 19,000원
갈릭새우초밥 14,000원
간장새우초밥 14,000원
계란초밥 10,000원
초밥 메뉴 1p
참치뱃살 5,000원
북해도 관자(묵은지) 3,500원
단새우(감태) 3,500원
참돔초밥 2,500원
눈꽃연어초밥 2,500원
연어초밥 2,000원
숙성활어초밥 2,000원
장어초밥 2,000원
계란초밥 1,000원
유부초밥 1,000원
아나고 초밥 3,500원
묵은지 광어초밥 2,500원
광어초밥 2,000원
갈릭 연어초밥 2,500원
간장연어초밥 2,500원
와규초밥 2,000원
갈릭새우초밥 1,800원
간장새우초밥 1,800원
생새우초밥 1,500원
초새우초밥 1,500원
평일 런치
10:00~14:00 (공휴일, 주말x)
우동+6p (활어, 생새우, 초새우, 계란, 이까, 유부) 9,000원
냉모밀+6p (활어, 생새우, 초새우, 계란, 이까, 유부) 9,000원
덮밥
장어덮밥 18,000원
지라시스시 12,000원
회덮밥 12,000원
사이드
새우튀김 2p 2,500원
가라아게 6p 5,000원
타코와사비 7,000원
공기밥 1,000원
모듬 숙성회
츠모토식 전문 숙성방법으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숙성회
1~2인 30,000원
3~4인 60,000원
우니 한 판 45,000원
단일 숙성회
광어1~2인 35,000원
참돔1~2인 40,000원
연어1~2인 35,000원
탕&구이
오뎅탕 18,000원
매운탕 8,000원
음료
콜라 2,000원
사이다 2,000원
제로콜라 2,000원
씨그램(탄산수) 2,000원
환타오렌지 2,000원
환타파인애플 2,000원
토닉워터 3,000원
주류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청하 5,000원
백화수복 5,000원
한라산 5,000원
도쿠리 8,000원
얼그레이 하이볼 9,000원
하이볼 8,000원
일품진로 25,000원
화요 25,000원
사케
닷사이45 720ml 100,000원
쿠보타 센쥬 720ml 60,000원
준마이750 720ml 30,000원
주차장
자체 주차장 있음 6~8대
Side 주차장 4대, 건물 근처 3~4대
위치
인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41번길 20 101호
0507-1392-1848
영업시간 월~토 11:00~22:00 (14:30~16:30 브레이크타임)
인스타그램 @go_chef_
일요일 정기무휴, 21:00 라스트오더
고쉐프의 신선한 초밥 외관은 그냥 깔끔한 신도시 상가주택 1층의 작은 동네 초밥집입니다. 가성비 횟집을 추천해주시는 유튜버 회사랑의 추천 영상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점심 시간 1시~2시 쯤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꽉 차 있을 정도로 동네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맛집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저희는 오마카세 판초밥을 먹기 위해서 미리 결제하고 방문해서 곧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쉐프의 신선한 초밥은 가족끼리 운영하고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곳입니다. 안내문에서도 운영 방식에 대해서 자세히 작성해주셨고 무엇보다 엄청 친절하십니다. 또한 메뉴 구성도 알차고 퀄리티가 훌륭해서 감동하게 되는 곳입니다. 멀리서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오마카세 판초밥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른 메뉴들의 경우 기성품이 메뉴로 올라오는데, 이곳에서는 기성품 없이 모두 직접 만든 초밥들로만 구성되어 올라오게 되어 초밥 하나하나 다 맛이 훌륭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만 창가에 혼자 앉아서 혼밥 할만한 자리도 있고, 무엇보다 층고가 높고 간격이 넓어서 널찍하게 앉을 수 있었고 내부 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대화하는데 방해가 안되어서 좋았습니다.
기본찬으로는 미니우동, 양배추 흑임자 소스 샐러드, 미소장국, 계란찜, 락교와 단무지가 제공됩니다. 특이한 점은 모든 사이드 메뉴도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양배추에 올려진 흑임자 소스도 직접 만들어서 기성품보다 훨씬 풍미가 있었고, 계란찜에도 가쓰오부시 국물 같은 게 올려져 있어서 감칠맛이 배가되었습니다. 가락국수와 미소장국은 기존 먹던 것들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정성이 가득 느껴졌습니다.
첫 메뉴로는 금태 덮밥이 나왔습니다. 촛물 밥에 금태를 튀겨내듯이 구워 고소함이 배가되도록 올렸고 그 위에 와사비와 쪽파를 올려서 내어주셨습니다. 맛이 상당히 깔끔하면서 고소하고 감칠맛이 도는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금태 구이 초밥을 먹고 조금 뒤에 오마카세 판초밥을 내어주셨습니다. 각각의 재료들을 두툼하게 썰어서 숙성시켜 14p를 주셨습니다. 각 횟감마다 특징을 살리기 위해 토치로 굽기도 하고, 절이기도 하고, 어울리는 소스를 얹어주기도 하고, 칼집을 내어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순서대로 어떤 횟감이 올라갔는지 설명도 써주셨습니다. 그날 사정에 따라 조금씩 구성이 바뀐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소개할 초밥이 많아서 3가지로 나누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참다랑어: 고급 뱃살 부위인 쥬도로이며 두껍게 썰어내어 묵직한 식감을 주었지만 칼집을 내어 잘 씹히도록 해주셨습니다.
청어: 약간의 초절임을 하셨는지 비린내가 없으며, 초절임의 신내도 없었습니다. 칼집을 내어 잘 씹혔습니다.
단새우: 숙성되어 감칠맛과 단맛이 최고로 올라왔으며 입안에 묵직한 식감을 내었습니다.
우니: 최상급 우니와 해초가 잘 어울려 고소했습니다.
고마 사바: 고등어와 참깨를 이용하여 단단하고 담백한 식감을 내도록 하여 특이했습니다.
아나고: 장어초밥인데 뼈를 모두 발라내고 불맛을 첨가하여 부드러우면서도 입안 가득 차고 촉촉한 식감이었습니다.
삼치: 토치로 구워서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소스가 감칠맛 증폭시켜주었습니다.
자바리: 처음 먹어봤는데 감칠맛보다는 활어회를 먹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날개 오징어: 묵직하고 끈끈한 식감이고 찰기가 넘쳐서 기분 좋은 맛이었습니다.
엔가와: 광어의 지느러미를 숙성해서 약간의 불맛을 가미한 맛이었는데 훌륭했습니다.
광어: 우리가 아는 그 광어지만 잘 숙성되어 두껍고 찰기가 느껴졌습니다.
참돔: 껍질을 마스까와 하여 불맛을 살짝 냈고 우리가 아는 참돔 맛입니다.
방어: 방어 등살을 초밥으로 만든 것 같은데, 초밥으로는 방어를 처음 먹어 보았지만 활어 그대로 맛이 훌륭했습니다.
오마카세 판초밥이 대표적인 메뉴이지만, 다른 메뉴들도 기성품을 최소화하여 메뉴 하나하나 맛을 훌륭하게 만들어 내시는 정말 정성 가득한 초밥 맛집이었습니다. 아나고 온모밀은 아나고튀김 한 마리가 그대로 들어가서 엄청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 방문 때는 아나고온모밀과 다른 초밥을 먹고 리뷰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곳 방문 추천드리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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