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와 야채 모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입산 고기만 취급해서 가격이 저렴하지만 시중 다른 음식점과 비교해봐도 뒤쳐지지 않는 퀄리티입니다. 무엇보다 콩나물 무침, 숙주나물, 파지래기, 마늘, 파절임, 상추, 깻잎, 미나리, 부추, 김치 등 다양한 야채들과 팽이버섯을 무제한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집에서 요리를 해먹을 기회가 적은 2인이 방문해서 500g시켰고 다양한 야채를 위주로 고기를 함께 즐겼는데 저렴하고 만족스럽게 먹고 왔습니다. 마무리로 먹는 볶음밥도 단돈 1,000원에 직접 볶아 먹을 수 있고 가성비가 끝내주는 곳이었습니다.
총평
맛 ★★★★
분위기 ★★★★
가성비 ★★★★★
가격: 1인당 1.0 ~ 3.0만 원
메뉴
고기류
대패삼겹(칠레산) 100g 4,900원
통삼겹(칠레산) 100g 4,900원
차돌삼겹(미국산) 100g 5,900원
항정살(스페인) 100g 5,900원
대패등심(미국산) 100g 5,900원
꿀꿀이모둠 300g 14,900원
대패삼겹 100g + 통삼겹 100g + 항정살 100g
돌돌이모둠 300g 15,900원
대패삼겹 100g + 차돌삼겹 100g + 대패등심 100g
최대패모둠 500g 26,900원
대패삼겹 100g + 차돌삼겹 100g + 대패등심 100g + 통삼겹 100g + 항정살 100g
차돌된장찌개 6,900원
물/비빔냉면 5,900원
된장찌개 2,000원
공기밥 1,000원
주차장
자체 주차장 없음
강동구청 주차장 이용 추천 09:00~18:00, 이후 무료
30분 무료 / 60분 1,500원 / 120분 4,500원 / 240분 10,500원
위치
서울 강동구 성내로5길 20 1층
0507-1341-4811
영업시간 매일 15:00~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최대패는 강동구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강동구청 건물 바로 뒷편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프렌차이즈이지만 각 매장별로 가격과 무료제공 반찬 등이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 가격이 오른지 1달 정도 지난 시점이었고 100g당 4,900원~5,900원이었는데 그래도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또한 콩나물 무침, 쌈무, 고추, 파절임, 배추김치, 마늘, 된장, 참기름, 와사비, 갈치속젓, 참기름, 간장, 고추장 등도 셀프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내 손이 어느정도 가긴 하지만 만족스럽게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이었습니다. 야채 반 고기 반 먹고 와서 속도 편하고 배부르게 먹었네요.
내부 전경은 드럼통 식으로 둘러앉아 먹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을 최소한으로 두어서 첫 반찬 주는 것과 고기 주는 것, 음료 주문 외에는 거의 셀프로 가져가 먹도록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져다 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면서 양도 눈치 안보고 직접 많이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좋았습니다. 사장님도 알바비 아끼면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어서 아마 윈윈이겠죠?
최대패는 수입산이지만 냉장 고기라서 고기 질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저희는 가장 비싼 세트인 최대패모둠 500g짜리 메뉴를 주문했는데, 야채 반 고기 반으로 먹고 볶음밥과 된장찌개 마무리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2인이서 3만원정도로 배부르게 먹고 왔으니 가성비는 끝판왕이죠? 야채 위주로 먹고 가끔 구운 대패고기를 곁들여 먹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1,000원짜리 공깃밥 하나를 주문해서 각종 야채와 고기를 구워 섞어서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볶아드시면 됩니다. 솔직히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볶음밥 다른데서는 3,000~5,000원 주고 먹어야하는데 직접 해먹는 대신에 1,000원이라면 대만족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재료를 취향껏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고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2,000원짜리 된장찌개 하나 더 주문해주면 마무리로 끝장납니다.
저희는 고기를 넣고 볶지 않고 대신에 야채 볶음밥에 고기를 얹어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는게 더 깔끔하고 고기 맛을 더 느낄 수 있어서 좋았네요. 둘이서 최종 계산한 금액이 29,900원 너무 혜자스럽습니다. 우리 집 앞에 이런 고기집이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사장님 남는게 있을런지 걱정되지만 오래오래 계속 하셔서 갈 일이 잘 없는 강동구청이지만 근처를 방문할 일이 있다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네요.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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