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나인이라는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메가 커피보다는 약간 비싸고 이디야보다는 조금 저렴한 중저가 커피 브랜드이면서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분께서 원두를 공급하시는데 저렴하지만 최고의 커피 맛을 제공하는 본질에 집중한 브랜드입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모던하게 깔끔하며 내부도 10인 이상 방문하셔도 같이 앉을자리가 넉넉한 공간입니다. 아메리카노가 2,900원부터 시작하니 꽤나 저렴한 편입니다. SK하이닉스 앞 쪽에 커피 전문점은 스타벅스, 이디야가 있긴 했지만 금세 자리가 꽉 차서 못 이용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이곳이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곳은 브레드 류는 팔지 않고 음료만 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총평
맛 ★★★★
분위기 ★★★★
가성비 ★★★★
가격: 1인당 0.29 ~ 0.49만 원
메뉴
ESPRESSO
아메리카노 2,900원
카페라떼 3,900원
바닐라라떼 3,900원
블랙모카 라떼 3,900원
돌체라떼 3,900원
나인슈페너 4,900원
명동크림프레소 3,900원
FRUIT X CAFE LATTE
뉴기니 바나나 카페라떼 3,900원
과육이 50% 이상 함유된 바나나 퓨레와 에스프레소가 만나 조화를 이룬 카페라떼
프레즈 딸기 카페라떼 3,900원
과육이 50% 이상 함유된 딸기 퓨레와 에스프레소가 만나 조화를 이룬 카페라떼
슈레디드 코코넛 카페라떼 3,900원
과육이 50% 이상 함유된 코코넛 퓨레와 에스프레소가 만나 조화를 이룬 카페라떼
COLD BREW
더치커피 3,900원
더치라떼 4,900원
더치캔 3,900원
더치커피 원액 15,900원
※ 케냐,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디카페인 中 택 1
TEA VARIATION
히비스 루비 4,900원
오스만투스의 맛과 히비스커스의 향의 조화가 좋은 음료
베리 히비스커스 4,900원
히비스커스 티에 은은한 딸기향이 나는 음료
핑크넛 그린티 4,900원
그린 티에 은은한 코코넛과 자몽향이 나는 음료
TEA
No.320 부케 4,900원
봄의 달콤한 에센스를 나타내는 차이며, 부드러운 시트러스 향과 신선하고 가볍고 허브 그 자체의 풍미
No.24 빅 히비스커스 4,900원
24가지의 붉은 색조를 볼 수 있고 와인을 형상시키는 색과 맛이 특징이며, 생강과 장미, 엘더를 넣어 더 짙은 히비스커스
No.14 블랙라벤더 4,900원
화사한 프랑스 라벤더 꽃다발과 절묘한 블랙 실론과 과일향이 나는 블랙 커런트, 달콤한 바닐라가 한 쌍을 이루는 차
ADE
서머 자스민 에이드 4,900원
수박과 레몬 자스민이 어우러진 여름에 어울리는 에이드
체리 스파클링 에이드 4,900원
열대과일 리치가 들어가 더욱더 달콤하게
오! 파인 에이드 4,900원
파인애플의 상큼함과 단맛이 놀랄정도로 좋은 에이드
퐈이팅 김대리 에이드 4,900원
REDBULL이 들어간 음료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드립니다.
주차장
자체 주차장 없음
용수 주차장 이용 추천
30분당 1,000원
위치
경기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2100
031-8011-9994
영업시간 매일 07:30~21:00 (Last Order 20:30)
이천 하이닉스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핫플의 인테리어를 뽐내고 있는 커피 나인입니다. 최근에 매장 수를 급격하게 늘려가면서 확장하고 있는 커피 사업체 중 하나인데요. 이천 하이닉스 앞 골목에도 생겼습니다. 예쁘게 생겨서 한 번쯤은 꼭 들어가 보고 싶게 해 놨네요.
하이닉스 앞 쪽에는 현장 근로자들이 헬멧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입구에 헬멧을 걸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거치대를 준비해주시는 센스도 발휘하셨습니다. 다른 중대형 카페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아서 이런 배려 하나만으로 공간도 잘 활용하실 수 있어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습니다.
커피 나인에서는 키오스크 주문을 넣을 수도 있고, 직접 주문대에서 주문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적당한 숫자가 있어서 어렵지 않지만 티베리에이션이나 에이드류는 특색있는 음료가 몇 가지 있어서 설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명동크림프레소인데 저희는 이번 방문에 꾸덕한 음료보다는 깔끔하게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라떼와 아메리카노 한 잔 씩을 주문했었는데, 다음 번 방문에는 꼭 대표 음료를 먹어보고 싶네요.
커피나인에서는 선호하는 원두를 고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코리아나(고소한, 산미), 명동(진한, 다크 초콜릿) 두 가지 블렌드를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라떼류를 주문할 때 코리아나를 고르고, 아메리카노를 고를 때 명동을 고르시면 조화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원두가 좋다는 것을 컨셉으로 내걸고 장사하는 곳인 만큼 원두에 자신이 있나 봅니다. 코리아나와 명동 원두를 500g 1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통 프리미엄 원두가 200g에 10,000원 정도 하는 것을 보았을 때 이곳의 원두는 조금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맛도 괜찮아서 나중에 한 번 사 먹어 볼 것 같습니다.
인스타에 나와도 될 정도의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모든 테이블 아래쪽에는 충전할 수 있는 전원코드가 준비되어 있고 의자가 돌로 되어 있고 조명이 아래를 밝혀 주어서 예쁜 분위기를 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화이트, 그레이 톤을 잘 살려서 예쁘게 꾸며진 것 같습니다.
커알못이지만 제 느낌상 커피 맛은 이디야랑 비슷했습니다. 다만 이디야는 무난한 시중 케냐AA원두를 쓰고 이곳에서는 자체 블렌드를 만들어서 조금 더 특색 있는 원두 맛이라서 좋았습니다. 특히 코리아나 원두의 라떼는 산미가 좀 있어서 라떼로 드시면 확실히 맛이 사네요.
하이닉스 앞에 있는 조그만 커피집이고 21시까지 운영하는 가격 착한 카페입니다. 하이닉스 앞에서 스타벅스는 2층으로 계단을 올라야 해서 귀찮고 이디야는 생각보다 멀어서 커피 나인에 자리가 있다면 이곳을 방문할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라떼가 생각날 때마다 가까이에 들를 수 있는 카페가 생겨서 기분이 좋네요.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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